원문 :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0,39031021,39173585,00.htm '바닥밑에 지하실이 있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우리나라 개발자 생태계. 잘나가는 전산학과 학생들은 의학 대학원으로 방향을 틀고 있고 개발자로서의 삶의 질은 점점 추락하고 있다. 야근은 기본이고 주말을 버려야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때문에 창조적이어야할 개발자로서의 삶은 이 바닥에선 '막장'과 '삽질'이 지배하는 3D 업종으로 불리운다. 냉소주의와 회의론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우리네 SW산업 수준을 그대로 닮았다. 그래서다. '막장은 떠나는게 상책'이란 말은 꽤나 현실적으로 들린다. 현재로선 '막장문화'를 제도적으로 개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노동자로서의 개발자들이 연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