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48

중화TV - 사마의 미완의 책사

야심한 밤에 케이블 TV 채널들을 돌리고 있었는데 중화TV에서 삼국지 광팬인 나에게 눈길을 끄는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었다. "사마의 미완의 책사" 사실 삼국지의 팬이라고 하면 대부분 촉한정통론과 제갈량에 깊이 빠져있는데 (심지어 본인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는 질문이 나오면 항상 제갈량이라고 답하곤 함) 제갈량의 숙적인 사마의가 주인공이라고? 낭고의 상을 보여주는 장면. 개인적으로 이 장면에서 소름. 소년시절부터 쌓아왔던 가치관이 흔들릴 것 같았지만, 드라마 퀄리티가 너무 좋아보여서 정주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삼국지에 무슨 "급포"라는 강호 무림고수가 나오고, 화타와 길평을 바꿔놓고... 1편부터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4편까지 보고 있는게 아닌가!?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조조..

Daily 2018.06.09

Clickmon Web 광고 연동 완료

AdSense를 영구정지 당하고 블로그에 광고가 없었는데 여러군데를 리서치해보다가 클릭몬 광고를 붙였다. (AdSense의 가장 안 좋은 점은 내가 어떻게, 왜 영구정지를 당했는지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일단 연동하기는 매우 편한 것 같은데... 광고가 좀 느리게 뜨는 것 같다. 효과는 어떨지 모르겠다.http://www.clickmon.co.kr/매체사로 가입을 한다. (광고주가 아님)로그인을 한다."MonAD 배너 관리" > "Web 배너"에 들어간다.원하는 광고 유형과 크기를 선택한다.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는 방식에 따라서 스크립트를 복사한 후 붙여넣는다.

Daily 2016.09.22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나 국카스텐이라는 그룹의 음악, 음색, 목소리에 대해서는 원래 잘 모르니... 그런데 고음을 부를 때나 자기 감정에 취해 있을 때 나오는 제스쳐는 잘 숨겨지지 않는데, 유튜브를 여러번 보니까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는 저 제스쳐를 굉장히 많이 하는 것 같네. ("걱정말아요 그대" 부를 때도 저 제스쳐는 자주 나옴) 얼마전에 스틸하트 보컬이 번개맨으로 나왔을 때도 목소리와 제스쳐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봤다고 하고~ 역시 대단한 네티즌들.

Daily 2016.03.13

yes24 중고샵

yes24 중고샵 꽤 괜찮은 것 같다. 전에 안드로이드 관련 책을 샀는데 책값이 비싸서 yes24에서 "최상급"의 중고책을 샀는데 새책이라고 해도 될 책이 왔다. 오늘도 "아이디어맨"이라는 책을 비롯해서 전문서적을 몇권 사다 보니 6만원 정도 금액이 나와서 중고샵을 검색해보았다. 사려고 했던 전문서적은 이번달에 나온 책이라 중고물품이 없었는데 아이디어맨은 다행이 재고가 있었다. - 정가 15000- yes24 판매가 13500 (10% 할인)- 중고샵 최상급 9000 (40% 할인) 더 놀라운것은 6750원 무려 55% 할인하면서 파는 제품까지 있었는데... 이건 이미 다른 사람이 사갔다. 뭐 새로 산 아이디어맨의 상태가 어떨지는 지켜봐야겠으나 앞으로 중고서점을 적극 이용해야겠다.

Daily 2012.08.26

3박 4일 제주도 여행기 (대중교통)

이번 여름 휴가에는 3박 4일간 제주도에 다녀왔다. 원래 여행기를 많이 남기는 편이 아니지만, 렌트를 하지 않고 순순히 대중교통과 택시로만 다녔기 때문에 고생했던 노하우를 남기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글을 쓰게 되었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모든 뚜벅이와 장농면허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요약 : 서울 > 제주 > 숙소 (라마다호텔) > 절물휴양림 > 용두암 비행기는 김포공항에서 제주항공을 이용했다. 성수기의 거의 마지막이여서인지 아니면 오전 시간에 출발해서 그런지 많은 할인은 되지 않았는데 그나마 제주항공이 제일 저렴했다. 다른 항공사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비행기 연결문제로 약 15분의 지연이 있었다. 그리고 1시간 정도의 비행을 끝내고 제주에 도착, 짐을 찾으니 예정했던 도착 시간보다 30분 정..

Daily 2012.08.17

Jamie Oliver

지난 주에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걷다가 Olive 채널에서 하는 "제이미의 키친"이라는 프로를 우연히 보게되었다. 요리 프로는 왠만하면 좋아하고, 마땅히 다른 채널에 볼 게 없어서 잠깐만 보고 채널을 돌릴 요량이었다. 그런데 이 영국남자 (발음이 영국식인듯?) 요리도 대충 하는것 같으면서도 잘하고 참 맛깔스럽게 하는게 보통이 아니었다. 나이도 어려보이고.. 내가 본 에피소드는 주인공인 제이미가 자신이 졸업한 학교에서 연설을 하게되는데, 연설하기 전에 미리 가서 후배들과 함께 수십인분의 요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대접한다는 내용이다. 연신 "로블리(=Lovely)", "굿"이라고 칭찬하면서 30여분만에 요리를 2-3개 만들어 내는데 참 재미있고 훈훈한 내용이었다. (요리프로에서 훈훈하긴 쉽지 않는데...) ..

Daily 201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