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Issue/News

일상을 포기하면서 개발한 Fable

AKer 2009. 3. 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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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head 스튜디오의 피터 몰리뉴에게 Fable 2를 만들면서 가장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이었는지를 묻자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If you asked me what I was most proud of in Fable 2, it’s not actually any of those: I’m most proud of the process. If I’m honest, on Fable we just burnt people’s lives; we destroyed the team. Week after week, month after month, they worked 50, 60, 70, 80 hour weeks. It destroyed their lives and destroyed their marriages. You just can’t do that anymore. You can’t do it.

의역하자면 "Fable을 만들었던 대부분의 과정이 모두 자랑스럽다. 특히 프로젝트 기간 동안 1주일에 50~80시간까지 일하였기 때문에 이제는 일을 더 하라고 해도 못 할 지경이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권장하는 40시간/1주 근무를 평균 근무로 치면 2배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일했다는건데요. 우리나라 게임 회사만 과하게 노동하는건 아니었군요. (이건 절대로 위안이 아닙니다. ㅠㅠ) 과중한 업무와 잦은 야근의 대안으로 외국계 기업이나 해외 진출이 제시되고 있는데 절대 외국도 만만치 않은것 같네요. 

몇년 전에 미국 및 세계 게임 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온 소송 사건을 링크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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