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을 보면 남자의 자격이나 다른 예능에서 느끼지 못했던 김태원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아무래도 예능에서는 웃음 포인트만 강조되다 보니 "국민할매"로 전락하였지만, 위대한 탄생에서는 프로그램 특성상 20년 넘게 락밴드 리더를 하고 수많은 명곡을 작사/작곡한 내면의 감성이 더 잘 드러나는게 아닐까 싶다. 지난 방송들에서도 김태원의 명언들이 많이 있었지만 다 잊어버렸고... 오늘 방송에서 나에게 감동으로 다가온 말들만 정리해본다. 이태권 : 우리 4명 중에서 1등이 나올까요? 김태원 : 1등에 집착하지 마라. 이후에 너희들 인생이 어떻게 바뀌느냐가 더 중요한거다. (최종 멘토 오디션을 앞두고 4명의 멘티에게) 긴장하는 사람은 지고 설레이는 사람은 이긴다. (최종 멘토 오디션이 끝나고 합격자들에게) ..